[블로그] DBMS의 현재와 미래 (I) - 기능의 포화

by 관리자 posted Oct 17, 2006
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(DBMS)은 업무에서 필요한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모든 산업 영역에서 필수 SW로 사용되고 있다. 그 중요성으로 인하여 70년대부터 상업용 DBMS가 꾸준하게 발전되어 왔고, 그 동안 수 많은 벤더의 부침이 있어 왔지만, 이제는 오라클, IBM, 마이크로소프트 등 실행능력이 뛰어난 대형 벤더를 중심으로 정리가 되었다. 우리나라도 90년대 초반에 ETRI 등 연구소를 중심으로 자체 개발 노력을 하였으나 개발단계부터 고객중심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연구소의 완제품을 산업체에 기술이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결국 꽃을 피우지 못하고 말았다.

요즈음 데이터베이스 응용 개발자들에게 잘 알려진 DBMS로는 오라클, IBM의 DB2, 마이크로소프트의 SQL서버, 공개 DBMS인 MySQL, 그리고 국산 무료 DBMS인 큐브리드가 있다. 공식적이지는 않지만, 보다 폭넓은 리스트는 데이터베이스 개발자 커뮤니티인 http://database.sarang.net 이나 http://dbguide.net 에서 찾을 수 있다.

많은 개발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는 이들 제품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,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, 앞으로의 추세는 어떤지 등일 것이다. 이번 블로그에서는 이러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DBMS 몇 개의 예를 들어, 최근 릴리스를 중심으로 어떠한 기능이 추가되어 왔고, 현재 상태는 어떤지를 알아보고자 한다. 결론부터 얘기하면, 이제는 모든 DBMS가 기능 측면에서 대동소이하고, 그 기능이 포화되어 더 이상 기능이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.

기능적인 측면에서 DBMS의 최근 추세를 오라클 10g, SQL서버 2005, 큐브리드 7.0, 그리고 MySQL 5.0을 통하여 알아본다. DB2, 사이베이스 등 타제품들은 추세 측면에서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생략한다.

* 전문 보기: http://www.bloter.net/_news/8df00a8f0092008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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